[BE.현장] "총력전 안 한 이유는 제주전 때문"… 노상래 감독대행의 '전략적 교체 지연', "제주는 비겨도 된다는 계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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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울산 HD 감독대행이 다가오는 주말 운명의 제주 SK전을 의식해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략적으로 교체를 늦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노 감독대행은 교체를 늦게 가져간 이유에 대해 "이번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코칭스태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길게 끌고 가자고 했다. 제주전을 사흘 앞둔 상황이라 마지막 경기를 위해서 그렇게 판단했다. 구상한 대로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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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노상래 울산 HD 감독대행이 다가오는 주말 운명의 제주 SK전을 의식해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략적으로 교체를 늦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노 감독대행이 지휘한 울산은 26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부리람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울산은 이번 무승부로 대회 동아시아 지구에서 5경기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노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이번 경기에 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줘 고맙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현재 K리그에 더 포커스를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울산은 이날 총력전을 펼칠 수 없었다. 아직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울산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라운드 제주전이라는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일주일을 쉬고 준비하는 제주와 달리 울산은 주중에 부리람전을 치르며 전력 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노 감독대행은 이 점을 고려해 교체 타이밍을 최대한 늦췄다.

노 감독대행은 교체를 늦게 가져간 이유에 대해 "이번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코칭스태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길게 끌고 가자고 했다. 제주전을 사흘 앞둔 상황이라 마지막 경기를 위해서 그렇게 판단했다. 구상한 대로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단판 승부가 될 제주전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노 감독대행은 "제주는 승점 1점만 따도 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물론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겠지만, 전략적으로 비기는 것도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우리 생각대로 풀렸으면 좋겠지만 경기는 모른다. 울산은 최대한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제주는 버티는 방향으로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노 감독대행은 또 "선수들이 투쟁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하며 "올해 1년, 그리고 각자의 축구 인생에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 감독대행은 후반 막판 교체로 빠진 말컹의 상태에 대해 "큰 부상은 아니다. 최근 컨디션 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은 열심히 뛰었다고 본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경련이 있어 회복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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