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고층 아파트 불, 최소 13명 사망…“주민들 갇혀” 희생자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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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층 주택 단지에서 26일(현지시간) 큰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로이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구의 아파트 단지 '왕 퍽 코트(Wang Fuk Court)'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채가 불길에 휩싸였다.
이날 홍콩 화재 사고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사망한 주민들과 숨진 소방관에게 애도를 표명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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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구의 아파트 단지 ‘왕 퍽 코트(Wang Fuk Court)’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채가 불길에 휩싸였다. 31층짜리 고층 아파트들로 이뤄진 이 주거 단지에는 2000세대가 살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현재 13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사망자 중에는 소방관도 포함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인근 주민들이 큰 폭발 소리를 들었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해당 건물 중 일부분은 1년 넘게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대나무로 된 비계가 설치돼 불이 더 빨리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콩 정부가 올 3월부터 대나무 비계를 금지했지만, 아직 홍콩에선 대나무 비계가 공사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혀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홍콩 화재 사고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사망한 주민들과 숨진 소방관에게 애도를 표명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화재 진압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당국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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