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신규 가입자 기여 1위라더니…19금에도 글로벌 인기 뜨거운 韓 드라마

허장원 2025. 11.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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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김유정 주연의 '친애하는X'가 글로벌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6일 티빙에 따르면 김유정 주연 '친애하는 X'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주말 동안 신규로 가입한 이용자 수에 가장 크게 기여한 프로그램 1위를 3주 연속 차지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반응도 터졌다. 지난 23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친애하는X'는 미국 비키(Viki)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 최고 1위를 차지했다. 또 MENA(중동·북아프리카)에서는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최고 2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친애하는 X'는 지난 2020년 완결된 반지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엑스(X)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스팅부터 큰 화제가 됐다. 김유정과 함께 합을 맞추는 김영대는 .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시리즈, '낮에 뜨는 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도훈은 디즈니+ '무빙', ENA '유어 아너' 등에서 분했고, 김유정과 엄청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응복 감독은 "캐스팅은 서로의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인연이 운명처럼 잘 맞았다. '친애하는 X'를 하게 된 이유도 김유정이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했고, 김영대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하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두 배우를 만나고 나니 너무 좋았다. 이후 운명처럼 나머지 배우분들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김유정이 나보다 훨씬 선배다. 진짜 많이 배웠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아울러 제일 걱정해줬고 본인이 제일 힘들었는데도 다독여주고 술자리도 가졌다"면서 "이번 작품만큼 이렇게 배우들과 얘기를 많이 나눈 적이 없는 것 같다.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김유정과 김도훈은 열애설까지 불거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열애설이 있었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유정은 "열애설 당시 부산 (영화제) 스케줄이 끝나고 막 찢어진 상황이었다. 막 흩어진 상황이었는데 (열애설로)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며 "감독님이랑도 이야기하면서 많이 웃었다. 그만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품이 잘되면 좋겠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도훈 역시 "많이 웃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김영대는 "나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나는 가지도 못했다. (열애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심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7-8회에서는 백아진과 허인강(황인엽)의 공개 연애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백아진이 허인강과 그의 가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경숙(박승태)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허인강은 외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부재와 연인의 이별 통보까지 겹치며 극한의 감정에 내몰렸다. 이에 윤준서(김영대)는 백아진을 향한 의심과 비난을 쏟아냈고, 서미리(김지영)는 백아진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그를 추락시킬 준비에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홍종현이 김지훈, 황인엽에 이어 '친애하는 X'의 마지막 특별 출연 주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홍종현은 재벌가 후계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감추고 있는 '문도혁'을 연기한다.

홍종현은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던 원작(웹툰)이라, '친애하는 X'의 '문도혁'이라는 인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독님과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나눈 대화들, 그리고 현장에서의 시간들이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회차에서도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9-10회는 오는 27일(목)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티빙 '친애하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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