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임성훈 생각에 눈물 "죽는 날까지 못 잊을 분" [남겨서 뭐하게]
허지형 기자 2025. 11.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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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오랫동안 MC 호흡을 맞춘 임성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소현은 SBS '세상의 이런 일이' 마지막 방송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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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오랫동안 MC 호흡을 맞춘 임성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박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SBS '세상의 이런 일이' 마지막 방송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박소현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 없냐는 질문에 임성훈 선생님이 '26년 동안 한 번도 이렇게 불러 본 적이 없는데 마지막 날이니까 이렇게 불러볼게. 소현아,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내가 (눈물이) 터졌다. 나를 배려해준 최고의 사수였다. 그래서 편지 3장을 써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훈 선생님 없었으면 MC 박소현은 없었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멘트 비율이 남자 8, 여자 2였다. 나한테 5대 5로 배려해서 MC로 키운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은 임성훈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제가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애교가 많지 않아서 그때그때 표현하지 못했다. 저의 진심을 선생님은 항상 알아주실 거 같았다. 받은 게 너무 많은데도 살갑게 표현하지 못해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이 그곳에 늘 계셔서 행복했다. 인생에서 죽는 날까지 절대 잊을 수 없는 분이다. 지금이라도 표현한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21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해 5월 종영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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