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정성국 "장동혁, 계엄 진솔히 사과하면 민주당이 국힘 공격 못해"
- 한덕수 구형? 생각보다 엄중하게 나와.. 1심 지켜봐야
- 계엄 사과는 빌미 주는 것 아냐.. 사과하고 미래 제시해야
- 국힘 의원 독자 성명? 요청 들어오면 사과 동참할 것
- 당심 70% 경선룰 우려.. 민심 더 확대해야
- 한동훈, 현재 공천 가능성 낮지만 역할론 분출 시기 올 것
- 추경호 불체포특권 표결 불참할 것.. 순순히 응할 수 없어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성국 > 부산 진구갑 정성국입니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12·3 계엄 다가오면 여러 가지 생각이 나시죠? 그때 여러 가지 고뇌도 있으셨고요, 정 의원님하고 특히 한동훈 전 대표 투표에 참여하느니 마느니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거의 딱 1년인데요, 이제 다음 주면.
◎ 정성국 >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정말 한 대여섯 시간 사이에 어마어마한 큰 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돌이켜 보면 그때 정말 떨리는 순간이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국회로 향할 때도 '이게 뭐야?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이렇게 선언한 비상계엄을 막으러 가는 우리가 이게 뭐지?' 그렇지만 막으러 가야 된다는 그런 마음. 이게 혼재하면서 또 거기 국회 앞에 투입되는 군병력을 보면서 두려움도 있었고요. 당황도 됐고. 그런 마음들이 혼재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오늘 한덕수 전 총리 구형 보셨는데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 정성국 > 생각보다 좀 엄중하게 나왔네요.
◎ 진행자 > 엄중합니까? 많은 국민들이 '이거밖에'라는 얘기하는 분들 많습니다만.
◎ 정성국 > 오늘 한덕수 전 총리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부족했다는 거.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다는 부분은 인정하는 거 같아요. 그런 부분을 인정하는 걸 보면서 분명히 2인자로서 '대통령을 막았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국민들의 마음은 있는 것이고 또 책임이 없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구형이 나온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지난번에 구속영장 청구했을 때 기각된 적도 있지 않습니까?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런 거 보면 구형에 대한 부분들은 1심에서 어떻게 조정될지는 지켜봐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은 들고요.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상당히 엄중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시죠. 그런데 이거 관련해서 이제 당의 얘기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그때 소수의 인원들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계엄 해제에. 그런데 상당수 의원들은 투표에 참여를 못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여지는 남아 있고요. 국민의힘의 정체성에 지금도 가장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바로 그 부분 때문에 그러는데요. 지금 당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사과는 안 된다' 이 얘길 대표는 하고 있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요?
◎ 정성국 > 일단 장동혁 대표께서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니다' 이렇게 표현한 걸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 진행자 > 사과는 아직 아니라는 식으로 '사과'란 단어를 저는 기억하는데, 사과는 아니라는 식으로. 저도 정확한 워딩은...
◎ 정성국 > 어제 구미에서 했던 말을 제가 되돌리기에는... 그건 한번 확인해 보면 좋겠고요.
◎ 진행자 > 혹시 찾을 수 있으면 잠깐만 정확한 워딩을 좀 띄워주시면.
◎ 정성국 > 아마 지금 굉장히 고심에 빠져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이라든지, 어떻게 보면 단일대오로 가고 싶은 마음에서. 또 우리가 사과를 하면 이게 빌미를 주는 게 아니냐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이제 주저하시는 거 같은데 분명히 이거는 맞잖아요. 우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된 판단으로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을 했고 또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탄핵이 되었고, 조기 대선으로 정권을 잃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정성국 > 그렇죠? 그건 분명히 잘못된 거잖아요. 그러면 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과연 빌미를 주는 것인가? 국민들께서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하는데 어느 누가 그걸 빌미로 잡습니까? 오히려 민주당이 우리를 공격하기가 어렵죠. 국민의힘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들어가면.
◎ 진행자 > 동의합니다.
◎ 정성국 > 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사과는 이미 했다' 제가 이런 예를 좀 들어 드릴게요. 우리가 일본과의 관계에서 김대중 오부치 선언 때 통렬한 반성을 했지만 이게 일본의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우리가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럴 때 아베 전 총리가 극우적 성향으로 사과를 잘 안 하려고 하면 우리는 비판했고. 지도자가 바뀌면요, 현재의 지도자에게 당연히 그걸 요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본 예를 들으셨으니까 저도 똑같은 얘긴데요. 총리는 한번 사과를 하면 그 밑에서 장관들은 다 부인하고. 이건 사과가 아니거든요. 근데 그 예를 잘 드셨는데 국민의힘의 현상황이 그렇습니다. 물론 대표도 사과를 안 했지만 아까 정확한 워딩은 '지금 말할 단계 아니다'
◎ 정성국 > 제 말이 맞네요.
◎ 진행자 >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데, 언제가 도대체 말할 단계입니까? 12·3이 내일 모레인데요. 그리고 또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 밑에 계신 주요 보직에 있는 분들은 전부 미온적이란 말입니다, 아직도. 그 부분들의 역사성, 과거를 보면 다 계엄 때 '계엄은 반대'하지만 그것도 미온적으로 얘기하면 '탄핵은 안 된다' 이 얘기를 하고요. 그런 연장선상에서 국민들은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는 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금 보면?
◎ 정성국 > 지금 최고위원들 중에서는 의견이 좀 나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최고위원들의 발언도 의미는 있지만 대표의 메시지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렇게 봐주면 좋겠고요. 지금 우리 의원들 중에서 우리가 특정 계파 이런 게 아니라 그런 걸 가리지 않고 지금 사과 요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아시지 않습니까? 이게 방송에 나가서 그렇게 표현을 하는 분도 계시지만. 실제로 방송에 나가서 이렇게 직접 표현하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그런 의견들을 교환하고 사과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움직임들이 지금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어떻게 행동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러면 우리가 그런 이야기들이 나온다는 자체는 이 상황은 정말 아니라는 것이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것을 지도부가 억지로 누를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수가 있습니다. 이게 안 되는 때가 올 때, 이런 때보다는 당 지도부가 먼저 국민들의 요구나 민심의 요구. 그리고 우리 당의 의원들이라든지 전반적인 당에 있는 분들이 걱정하는 마음을 읽어서 진솔한 사과를 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그런 우리 국민의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 진행자 > 지금 여러 보도에 따르면, '당 지도부가 나서지 않으면 일부 의원들이 독자 선언한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요.
◎ 정성국 > 오늘 그런 보도가 나왔다고 전화가 많이 오더라고요.
◎ 진행자 > 혹시 동참해 달라는 보도였어요?
◎ 정성국 > 저는 연락을 못 받았습니다. 받은 바가 없고요. 추측해 보건데 어떻게 보면 지금 방송이나 이런 데 나가서 또는 어떤 계파라고 하는 분들은 일관되게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저희 안에서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고요. 우리가 말하는 중립 지대 있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 중심으로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부분에서 이야기가 되던 과정에서 우리 친한계가 나서고 이런 부분은 전혀 아니고요.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고, 지금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 근데 누가 그랬는지 이런 정황은 분명히 안 나오니까 그런 물밑 움직임이 있는 것들이 포착되지 않았나 이런 느낌은 듭니다.
◎ 진행자 > 친한계가 나서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글쎄요.
◎ 정성국 > 또 친한계가 공격한다 할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렇다고 가만히만 계시면 안 될 거 아니에요?
◎ 정성국 > 가만히 있는 건 아니지만 저희가 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의힘에서 많은 여러 영역에 있는, 생각의 다양성을 가진 분들이 그런 의견을 표출할 때 저희가 동참하는 모습은 참 좋은 거죠.
◎ 진행자 > 이런 제안이 오면 언제든 동참하겠다.
◎ 정성국 > 동참은 가능하죠. 근데 문제는 우리가 나서서 뭘 했을 때 그게 아무리 좋은 뜻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이걸 계파 싸움으로 볼 것이고, 또 저희를 공격할 소재로 활용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또 분열 일으킨다', 이런 말 나올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저희가 주도적으로 하는 상황은 아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아까 전화는 못 받으셨다 그랬죠, 아직? 동참해 달라고, 독자 선언.
◎ 정성국 > 접촉은 못했습니다.
◎ 진행자 > 들어오면 언제든 동참하겠다, 이런 입장이신가요?
◎ 정성국 > 그게 들어온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그 뜻에 동참을 해야죠. 왜냐하면 제가 그런 말을 해온 사람인데.
◎ 진행자 > 그렇군요. 그리고 또 하나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 가는데. 그런 공격이 두려워서, 예를 들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뭘 제시 안 하고 자꾸 '우리가 이렇게 하면 또 분열을 얘기할 텐데' 그럼 언제 어떻게 행동합니까?
◎ 정성국 > 우리 소위 말하는 친한계란 분들 중에 우리 방송에서 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저부터 이야기하고 있고요.
◎ 진행자 > 당내에서 이 정도로 말씀하실 정도면 당내에서 제안을 하시고 깃발을 드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정성국 > 아이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나와서 이 정도 말하는 건 공개적으로 다 말하는 거 아닌가요?
◎ 진행자 > 아니. (웃음) 그 정도로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면 당내에 가서..
◎ 정성국 > 정성국 의원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는 거는 당에서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인데.
◎ 진행자 > 당내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런 장동혁 대표의 노선이나 지도 방향이나 이런 데서 왜 그걸 못 하십니까?
◎ 정성국 >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갔을 때도 공개적으로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사람도 저지 않습니까? 그 정도면 인정해 주시는 게 좋지 않나 싶은데.
◎ 진행자 > 정 의원님이 고생을 안 하셨단 말씀이 아니고요 (웃음). 이 정도로 공개적으로 하실 거면 제 얘기는...
◎ 정성국 > 지금 이렇게 우리가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 진행자 > 아까 그것 때문에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뭘 하면 당에서' 지도부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또 분열을 일으킨다 이렇게 비난할 게 뻔하니까 가만히 있는다' 이 논리가 좀 이상해서.
◎ 정성국 > 저는 그렇게 가만히 있지 않고, 이게 우리가 친한계라는 집단으로 그렇게 하는 부분은 그런 소재로 활용되기가 너무 좋은 구도고
◎ 진행자 >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 정성국 > 저희는 그런 의논을 하질 않았어요, 한 번도.
◎ 진행자 > 근데 정치라는 게 세력으로 하는 건데요. 제가 여쭤보는 건 그런 겁니다. 정치가 어차피 세력으로 해서 그 세력이 어떤 명분을 얻고, 그러면서 힘을 얻고 이런 과정인데
◎ 정성국 > 지금은 저희가 민주당의 이런 실착이나 대장동 이슈라든지 항소 포기나 이런 여러 문제에 있어 가지고 우리가 함께 가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또 그런 데 있어서 저희들도 공감도 또 했고요. 그런 부분도 있었다는 걸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 말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거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갈 때 얘기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 방향을 자꾸, 대표가. 제가 보기엔 절대 정상적인 방향이 아닌 쪽으로 자꾸 끌고 나가실 때 그때는 얘기가 달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렇게나 하나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 정성국 > 지금까지는 우리가 좀 단일 형태로 왔잖아요. '우리가 합쳐서 이재명 정부와 싸우자', 이런 거는 공감 많이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노출을 안 하려고 했던 상황이었고 근데 며칠 사이에 계엄에 대한 사과 부분이 이제 이야기가 되고 있으니까 지금은 이제 그런 정도의 상황이다. 이렇게 제가 정리를 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후보자라는 의미는.
◎ 진행자 > 후보 뽑는 룰, 선출 룰, 70%.
◎ 정성국 > 저는 그 부분은 상당히 우려가 많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도지사들도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쪽으로, 우리 지방 선거에 나가시는 단체장들 분들도 그렇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민심을 바라고 국민을 바라보고 해달라고 하는데 지금 이렇게 나오는 당의 정책의 모습들이 여론을 줄여버리고 민심을 줄여버리고 당심을 강조한다 해버리면 국민들이 받아들일 때 지금 장동혁 대표의 그런 표현들부터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당이 움직이고 있는 이런 일들도 저렇게 가는 게 맞구나' 이렇게 더 강화시키는 역할을 해버리잖아요, 인식을. 그리고 당심도 중요하지만 제가 말하지만 당심으로 지선을 이기는 게 아니잖아요. 당대표는 당심으로 뽑힐 수도 있겠죠. 근데 지선 대선 이럴 때 국회의원을 뽑을 때 당심으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후보를 뽑을 때도 우리 국민들이 바라보는 눈에 적합한 후보가 되는 게 맞지 않나요? 그래야 지선에서 더 유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굳이 여론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기존에 있던 5 대 5를 이렇게 바꾸는 부분은 굉장히 우려가 된다.
◎ 진행자 > 거기로 강행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정성국 > 자꾸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 진행자 > 제가 그런 게 아니고, 제 물음을 야단치지 마시고 (웃음)
◎ 정성국 > 안타까운 거는요. 여기에 대한 소리를 목소리를 많이 내다 보면 이제 여론도 형성되고 당 안에서 재고가 들어가고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입장인데. 이런 부분을 권한을 가지고 있는 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최고위에서 의결하고 하는 부분을 저희가 행동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여기다 이의 제기를 하는 거고요. 이의 제기가 많아지면 더 재고하고 다시 또 숙고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참 듣는 제가 더 답답한데 거기 계시면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웃음)
◎ 정성국 > 제가 당 대표가 아니니까.
◎ 진행자 > 하여튼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나경원 의원은 그렇게 얘기합니다. 70대 30 그걸로 가되 내 거는 50대 50으로 가겠다. 그 얘기 못 들으셨군요.
◎ 정성국 > 저는 그 이야기는 못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 얘기가 많으니까.
◎ 정성국 >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까? 서울시장 후보 나올 수 있습니까? 그거는 더 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끝입니까?
◎ 정성국 > 상식적으로 그거는 본인이 그런 비판을... 찔린다는 뜻이잖아요. 예외 규정을 그렇게 둔다는 것은 그거는 사실상 말이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내년 지선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다' 이런 보도들이 많았고요. 물론 본인 얘기는 아니고요. 어떻습니까, 그 부분 일단?
◎ 정성국 > 그거는 상상의 영역이고 추측의 영역인데 그런 예상을 할 수 있죠. 정말 한 번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거는 더 이제 말이 안 나오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그게 넘어야 될 게 일단 공천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 진행자 > 그 얘기를 여쭤보려고 그랬습니다.
◎ 정성국 > 공천이 물론 시스템으로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 게 또 맞긴 하지만 또 당 대표의 의지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론스타 승소를 통해서 정말로 좋은 소식을 국민께 드리고 존재감을 부각해도 우리 당에서 당 지도부나 이런 데서는 한동훈의 한 자조차 꺼내지 않는 이런 현실들은 한동훈 전 대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하다고 보이니까 국민들의 여론이나 우리 당의 상황이 한동훈을 필요하는 상황이 더 절실해져야 된다.
◎ 진행자 > 아직은 아닐 것이다.
◎ 정성국 >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게 또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으니까 시간을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맥상통하는 얘긴데 일부 관계자분들이 여기 나오셔 가지고 한동훈 전 대표는 본인은 나갈 의향이 있어도 당에선 지금 분위기, 아니 며칠 전이죠, '지금 분위기로선 공천 줄 가능성은 0%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 정성국 >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게 아까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이제는 당의 상황이나 국민 여론, 또 한동훈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한 부분들이 더 분출돼 나오는 시기가 있으면 그런 여지가 생길 것이라 봅니다. 그렇지만
◎ 진행자 > 지금은 정 의원님조차도.
◎ 정성국 > 저도 높진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왜냐하면 지금 하는 모습을 보면 비춰지니까.
◎ 진행자 > 또 하나 더 나가서 그렇다면 '당게 문제로 문제를 삼아서 축출할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있던데요.
◎ 정성국 > 그 부분은 지금은 좀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나갔습니까?
◎ 정성국 > 왜냐하면 지금 계엄에 대한 사과 부분으로 당에서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분출되는 상황에서 느닷없이 그런 문제를 꺼내기에는 좀 지나간 문제고요. 그리고 이거는 정말로 이제 밖에서 그냥 객관적으로 보던 분들조차도 '지금 이런 시기에 저 일을 꺼내서 뭘 하겠다는 거지' 이런 여론이 훨씬 더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는 쉽게 하지 못할 것이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나갔다'라고 평가해도 되나요?
◎ 정성국 >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거는 지나갔군요.
◎ 정성국 > 왜냐하면 그걸 한다 해가지고 지도부나 한동훈 전 대표가 저에게는 좋은 일로 이렇게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만큼 후폭풍이 클 거기 때문에.
◎ 진행자 > 추경호 전 원내대표, 그거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정성국 > 내일이지 않습니까? 내일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는 거는 당연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 진행자 > 근데 당 차원에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가결은 기정사실이고
◎ 정성국 > 저희는 표결을 참여하지 않는 걸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맞습니까, 그거는?
◎ 정성국 > 그게 거의 확정된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확정인데 그 방향은 맞습니까, 정 의원님?
◎ 정성국 > 이렇게 물어보실 수 있잖아요.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지금 이 부분은 그런 차원을 넘어서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구속시킴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완전히 고착화시키고 위헌정당 해산으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특검이 무도한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는 이런 명분으로 저희가 들어가는 부분은
◎ 진행자 > 어쨌든 불체포 특권 포기하겠단 약속은 어기게 되는 거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 정성국 > 그렇죠. 왜냐하면 그 상황이 우리가 특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저희 당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순순히 들어가서 그런 식으로 응해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 진행자 >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정 의원님 그날 추경호 원내대표 전화 받고 하셨을 때 무슨 기분이 들었습니까? 예를 들어서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막 이럴 때.
◎ 정성국 > 전화를 직접 받진 않았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정성국 > 받은 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받은 적이 없군요. 동료 의원들 얘기는 못 들어보셨습니까?
◎ 정성국 > 추경호 원내대표가 개별적으로 전화한 흔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들에게. 그랬다면...
◎ 진행자 > 단톡방은 있지 않습니까?
◎ 정성국 > 그건 전체 107명, 8명 안에서 그런 의총장을 옮기고 하는 건 있었고, 의총장을 옮기는 부분도 추경호 원내대표 본인이 어떤 의원을 회유하는 듯한 건 전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이 부분을 좀 많이 여쭤봤어야 되는데 여기까지.
◎ 정성국 > 여기 나오면 시간이 참 잘 가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저도 잘 시간이 갑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성국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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