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선수들끼리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각포가 밝힌 리버풀 라커룸 상황 “서로가 의지해야 한다”

김호진 기자 2025. 11.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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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가 친정팀인 PSV 아인트호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PSV와 격돌한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디 각포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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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코디 각포가 친정팀인 PSV 아인트호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PSV와 격돌한다. 리버풀은 승점 9점(3승 0무 1패)로 10위, PSV는 승점 5점(1승 2무 1패)로 23위에 위치해있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디 각포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각포는 지난해 1월 PSV 에인트호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는 PSV를 상대하게 된 소감에 대해 “PSV는 언제나 특별한 팀이다. 내가 성장했고, 추억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리버풀은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당한 0-3 대패는 큰 충격을 남겼다. 홈 안필드에서 팬들 앞에서 무너진 만큼 여파도 컸다. 각포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솔직히 부끄러웠다. 홈에서 그렇게 지는 건 팬들에게 미안한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패배 이후 며칠 동안 이어진 드레싱룸 분위기도 숨김없이 전했다. “며칠 동안 선수끼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화가 났다기보다는 서로 솔직해지려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각포는 팀 내부의 결속과 책임감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시에 서로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있다. 클럽과 팬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외부의 비판과 SNS에서 쏟아지는 잡음에 대해서는 피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각포는 “요즘 시대엔 아무것도 안 보려고 해도 그냥 들어온다. 하지만 드레싱룸 안에서는 우리가 서로에게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함께 있다면 결국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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