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평가 확대, 사고력 키워... 경기도교육청 교육본질 회복, 대입 개혁 '속도'
공정 평가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구축
공교육 정상화 위한 아낌없는 정책·지원 역량 집중
현행 ‘수시·정시’ 대입전형, 통합 운영 방안 등 추진
콘퍼런스·연구회 등 교원 역량 강화·소통의 장 마련
미래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교육환경 변화 선도
경기도교육청 ‘공교육 정상화’ 시동


■ 전문기관 통한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연구
도교육청은 올해 1월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발표한 후 학생 역량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서·논술형평가 도입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식 개선 △대입전형 방식 개선 정책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 대입개혁 정책실행연구회, 경희대 등 전문기관에 연구주제를 각각 의뢰했다.
연구 결과, 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위한 단기 방안으로 △현 체제 유지하에 9월 중 수능 시행 시기 조정과 일부 과목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수능Ⅰ(공통과목)·수능Ⅱ(선택과목) 이원화 운영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한 인공지능(AI) 평가 단계적 도입 △수능 전문 평가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역량 중심 기록 방식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나이스 평가계획에 기반해 학생 성취 수준을 체크하고 이를 학생부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에 자동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기록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대입전형에서 현행 수시·정시 전형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내신·학교생활기록부·수능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3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을 대입전형에 반영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중심의 공정한 대입 체제 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생각을 키운다... ‘경기 논술형 평가도구’ 자료 10종 개발
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모든 교과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습 여정을 탐색하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경기 논술형 평가도구’ 자료 10종을 개발했다. 자료를 활용해 1교 1인 이상의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양성하고 각 학교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산하는 중심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답안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는 교육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 평가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교과 성취기준과 평가요소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및 피드백 제공 △학생이 손 글씨로 작성한 평가 답안을 인공지능(AI)이 텍스트로 인식한 후 채점 적용 △평가 설계와 채점, 피드백 등 전 과정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이에 따라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운영 확대로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목표 달성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한 모든 학교의 AI 서·논술형 평가 전면적 실행 △AI 서·논술형 평가와 대학 입시 연계 방안 강구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 ‘하이러닝 서·논술형 평가’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실천 과제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운영 △서·논술형 평가 교원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범운영연구회는 도내 17개(초2, 중7, 고8) 학교를 선정하고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시범 적용과 성과 나눔을 토대로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이솔초등학교, 기안중학교, 봉담고등학교가 시범운영연구회 운영교로 활동 중이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천 사례 나눔과 실습 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2025 화성오산 AI 서·논술형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해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사 업무 경감과 평가 신뢰성 향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교원역량강화 연수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1교 1핵심교원 양성을 위한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연수 운영(730명)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리더교사’ 양성 연수 운영(173명) △‘AI 서·논술형 평가 실습형 교사’ 연수 운영(4천500명) 등 교원의 현장 실천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교육청이 주관한 서·논술형 평가 교원 연수에 11월 기준 도내 초·중등교사 8천900여명이 연수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은 교원의 평가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 역량 중심의 평가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AI 논술진단 서비스 개통 및 운영(2024년 9월~) △AI 활용 논술형 평가 현장 적용 방안 포럼(2024년 12월23일) △하이러닝 AI 논술진단2.0 기능 고도화 적용(2025년 3월4일) △도 단위 정책실행연구회 및 학교 단위 시범운영 연구회(17개교) 연계 운영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중등) 개통(2025년 7월2일) 및 초등 확대 운영(2025년 9월~) △경기교육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이해자료 제작 및 보급(2025년 9월~) 등의 과정을 통해 시스템을 갖춰 나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를 통한 공정성 확보와 대입제도 개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가 주체인 교사에 대한 업무 담당자별, 교과별 실습 연수 맞춤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원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서·논술형평가 확대와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입시 중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시도”라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 사례를 기초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까지 빠른 시일 안에 결론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일보 공동 기획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시장 ‘패닉’…코스피 폭락에 서킷브레이커·환율은 1,550원 돌파
- 이천 교사 사망 파장… 교육계·정치권 움직인다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
- 평택서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던 20대 남녀 숨져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27년 만에 귀국한 70대...공항서 위조여권에 덜미
- 진보당 “투표용지 부족은 윤석열 정권 무능 때문”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민생 회복 긴급 100일 프로젝트 가동" [당선소감]
- 안산 성곡동 공장서 불…대응 2단계 상향
-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자 [6·3 지방선거 당선 소감]
- 트럼프 "이란과 곧 최종합의 가능…10일까지 합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