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 아직 안 탔는데”…비행기 놓치자 활주로에 뛰어든 두 남성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5. 11. 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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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비행기를 놓친 두 남성이 활주로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바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33분 위즈에어 항공편 탑승에 실패한 28세 남성과 47세 남성은 루마니아행 비행기를 잡기 위해 보안 구역을 이탈해 활주로에 진입했다.

독일 연방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은 이미 닫힌 게이트에 도착한 뒤 비상 유리막을 깨고 버튼을 눌러 비상문을 열고 활주로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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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비행기를 놓친 두 남성이 활주로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SNS캡처]
독일에서 비행기를 놓친 두 남성이 활주로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바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33분 위즈에어 항공편 탑승에 실패한 28세 남성과 47세 남성은 루마니아행 비행기를 잡기 위해 보안 구역을 이탈해 활주로에 진입했다.

당시 항공기는 경고등을 켜고 엔진을 가동한 상태로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이동 중이었고, 두 남성은 조종석을 향해 손짓하며 “태워달라”는 듯한 신호를 보냈다. 이를 목격한 공항 직원이 즉각 제지했고, 항공기 출발은 몇분간 지연됐다.

독일 연방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은 이미 닫힌 게이트에 도착한 뒤 비상 유리막을 깨고 버튼을 눌러 비상문을 열고 활주로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 남성에게는 무단 침입 혐의가 적용됐으며,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

공항 측은 “두 승객이 보안 검색을 통과한 뒤 비상 출구를 통해 무단으로 계류장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직원들이 즉각 제지해 연방경찰에 인계했고 공항은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비행기를 놓친 두 남성이 활주로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SNS캡처]
활주로 진입은 매우 위험한 행위다.

실제로 지난 7월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의 항공기가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활주로로 진입해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안사통신은 “해당 남성이 보안 검색대를 피한 뒤 움직이던 항공기를 향해 달려갔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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