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주당 지역위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달라”⋯쟁점 반박

김형규 기자 2025. 11. 26.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경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과 이윤희 상주·문경지역위원장,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편법 종합백과사전 문경시를 고발한다'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9개 항목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내놨다.

시는 우선 마성면 오천리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해당 예정지 소유주는 평산신씨 문희공파 우지종중으로, 시장이 속한 문희공파 한천처사공종중과는 전혀 다른 종중"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경시

문경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과 이윤희 상주·문경지역위원장,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편법 종합백과사전 문경시를 고발한다'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9개 항목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내놨다.

시는 우선 마성면 오천리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해당 예정지 소유주는 평산신씨 문희공파 우지종중으로, 시장이 속한 문희공파 한천처사공종중과는 전혀 다른 종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 접근성 및 역세권 개발과의 연계성 등 입지여건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며, 특정 소유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인구감소지역인 문경은 자체 인구 유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는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판단일 뿐 특정 개인이나 종중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경새재 주흘산 케이블카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에 타당성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은 2022년 9월 완료했다"며 "사업 타당성, 목표, 경제성 등이 검토돼 있는 만큼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임미애 의원실 요청에 따라 올해 10월28일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을 이용해 생태자연도 등급을 낮췄다는 주장에는 "2010년과 2020년 인가받은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2023년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절차"라고 해명했다.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이 확인됐는 데도 조치가 없었다는 비판에 관련해서는 "산양 출현 지점을 기준으로 먹이급이대 설치와 무인센서카메라 운영 등 대응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늘길 조성사업과 관광지 조성사업이 타당성조사 없이 추진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은 2023년 주흘산 숲길 타당성평가 용역을 마쳤고, 관광지 조성사업은 관련 법령상 타당성조사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생태자연도 1등급·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임에도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는 "현재 진행 중인 용역 결과에 따라 대상사업이면 적법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업체와 협약 체결 시 시의회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협약 전 시의회에 사전 보고했으며, 정례회에서 사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일부 주장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법령에 근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