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與 첫 서울시장 출마 선언…“내가 李 동반자, 체인지 메이커 될 것”

신현의 객원기자 2025. 11.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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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56·서울 중랑구을)은 26일 "새로운 서울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가 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 속에 든든히 뿌리내리게 하는 결정적 분수령이고 그 중심엔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연임 도전이 유력해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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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위대한 미래 설계”…“오세훈, 전시행정 끝판왕” 비판도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56·서울 중랑구을)은 26일 "새로운 서울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가 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 속에 든든히 뿌리내리게 하는 결정적 분수령이고 그 중심엔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등을 지낸 이력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설계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동반자인 제가 수도 서울의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연임 도전이 유력해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서울시민은 불안정, 불평등, 불균형이라는 3불(不)에 둘러싸여 있다"며,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계획 등에 대해 "전시행정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공약으로 서민 주택(Affordable Housing)의 신속한 공급 확대, 돌봄 대상자 중심의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마을버스 요금 무료화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제도 합리적 개선 △강남·비강남권 교통격차 축소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 조정 등도 내놨다.

민주당 인사 중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현재 당내에선 서영교(4선)·박주민·전현희(이상 3선)·김영배(재선)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앞서 박주민·서영교 의원 등은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의 서울 필승카드로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많은 것을 고민하고, 많은 분의 말씀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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