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 반등에 살아난 2차전지株…에코프로, 11% 급등[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박승희 기자 = 리튬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차전지(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대비 8300원(11.04%) 상승한 8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003670)(9.57%) LG화학(051910)(9.37%) 엘앤에프(066970)(9.24%) 에코프로비엠(247540)(9.17%) 삼성SDI(006400)(7.04%) 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2차전지 산업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리튬 가격이 반등하자, 이를 둘러싼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4일 기준 ㎏당 89위안으로, 전월 대비 19.99% 뛰었다.
지난 5~6월 ㎏당 57.7위안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공급 개혁과 일부 광산 허가 이슈가 맞물리며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의 공급 조절 움직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호조가 더해지며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상위권에는 모두 2차전지 관련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KODEX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 ETF가 14.71% 오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12.68%)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9.20%) △TIGER 2차전지소재Fn(9.05%) △BNK 2차전지양극재(8.40%) △SOL 2차전지소부장Fn(8.0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리튬 가격 반등과 중국의 ESS·리튬 공급 조절 정책에 2차전지 업종 전반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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