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당원 투표 비중 확대는 기득권 옹호할 것이란 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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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규칙 개정과 관련, 당원 투표 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되는 것을 두고 "당이 망조가 들었다"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익명의 한 지지자가 당원 투표 비중 확대와 관련해 "가수들 시상식 인기투표도 아닌데 이해가 안 된다. 당원 50%, 민심50%가 맞다고 생각한다. 당원 70%, 민심 30%는 한쪽에 너무 치우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하자 "망조가 든 것이다. 당이 망해도 기득권은 옹호할 것이라는 망조가 든 것"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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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규칙 개정과 관련, 당원 투표 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되는 것을 두고 “당이 망조가 들었다”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익명의 한 지지자가 당원 투표 비중 확대와 관련해 “가수들 시상식 인기투표도 아닌데 이해가 안 된다. 당원 50%, 민심50%가 맞다고 생각한다. 당원 70%, 민심 30%는 한쪽에 너무 치우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하자 “망조가 든 것이다. 당이 망해도 기득권은 옹호할 것이라는 망조가 든 것”이라고 응수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반면 여론조사 비율은 기존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건의했으며, 25일에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입장과 관련, 당 내부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로서 당성을 강조하고, 당원 권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 차원에서 지선기획단에서 그런 계획안을 제안한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지지했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용태 의원(포천·가평)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 정당이 승리할 수 있다. 국민경선 100%(오픈 프라이머리)로 공직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지지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심플한 방식이 100%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빈이경 인턴기자 beek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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