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당원 투표 비중 확대는 기득권 옹호할 것이란 망조”

빈이경 인턴기자 2025. 11. 2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규칙 개정과 관련, 당원 투표 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되는 것을 두고 "당이 망조가 들었다"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익명의 한 지지자가 당원 투표 비중 확대와 관련해 "가수들 시상식 인기투표도 아닌데 이해가 안 된다. 당원 50%, 민심50%가 맞다고 생각한다. 당원 70%, 민심 30%는 한쪽에 너무 치우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하자 "망조가 든 것이다. 당이 망해도 기득권은 옹호할 것이라는 망조가 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선기획단, 입장 변함 없어”…당내 반발 확산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규칙 개정과 관련, 당원 투표 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되는 것을 두고 “당이 망조가 들었다”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익명의 한 지지자가 당원 투표 비중 확대와 관련해 “가수들 시상식 인기투표도 아닌데 이해가 안 된다. 당원 50%, 민심50%가 맞다고 생각한다. 당원 70%, 민심 30%는 한쪽에 너무 치우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하자 “망조가 든 것이다. 당이 망해도 기득권은 옹호할 것이라는 망조가 든 것”이라고 응수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반면 여론조사 비율은 기존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건의했으며, 25일에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입장과 관련, 당 내부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로서 당성을 강조하고, 당원 권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 차원에서 지선기획단에서 그런 계획안을 제안한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지지했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용태 의원(포천·가평)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 정당이 승리할 수 있다. 국민경선 100%(오픈 프라이머리)로 공직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지지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심플한 방식이 100%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빈이경 인턴기자 beekyy@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