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에이피알될까”…디바이스 늘리고 오프라인 접점 늘리는 ‘이 회사’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5. 11.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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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미스트'로 유명세를 탄 달바글로벌이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뷰티 디바이스 확대 등 사업 다각화와 국내외 채널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은 뷰티 디바이스을 내년 상반기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4분기 미국 코스트코 150점, 얼타 200점 등 신규 입점이 확정됐으며, 연말까지 해외 매장 5000개 입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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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확대
28일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 열어
연간 매출 목표치 5000억 제시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달바글로벌 인스타그램 캡처]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세를 탄 달바글로벌이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뷰티 디바이스 확대 등 사업 다각화와 국내외 채널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은 뷰티 디바이스을 내년 상반기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달바 글로벌은 지난해 ‘달바 시그니처 울쎄라 더블샷’을 선보였는데, 이를 좀 더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예상된다.

달바글로벌의 뷰티 디바이스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분기 만에 10억6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30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인기가 높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누적 매출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사업도 확대한다. 달바는 오는 28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달바가 단독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오는 27일과 다음달 12일에는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에 각각 숍인숍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바는 해외에서도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코스트코, 얼타뷰티 등에 입점한 데 이어 부츠, 세포라 등의 핵심 리테일 입점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4분기 미국 코스트코 150점, 얼타 200점 등 신규 입점이 확정됐으며, 연말까지 해외 매장 5000개 입점이 목표다.

[달바글로벌 인스타그램 캡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받은 3분기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달바글로벌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73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19% 늘어났다. 매출 컨센서스(시장전망치평균)는 1222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41억원이었다.

지난 2분기 당시 달바글로벌은 연간 매출 목표치를 50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예측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77억원과 1028억원으로 예상된다.

양세훈 달바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북미·유럽·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4분기에는 코스트코·얼타·부츠·세포라 등 주요 글로벌 리테일 채널 입점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경우 3분기 신제품 마케팅과 수출 권역 확장으로 인한 비용 확대가 아쉬우나 중장기 해외 매출 성장 방향은 변함이 없다”며 “3분기 얼타와 4분기 코스트코 북미향 초도 물량 매출 인식 시작으로 큰 폭의 오프라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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