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안 수용"‥러시아는 부정 기류
[뉴스외전]
◀ 앵커 ▶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안 초안에 담겨 있던 영토 포기와 군병력 감축 등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항목들이 대폭 수정됐는데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만나서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맹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는 수정된 평화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덕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안을 수용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과 ABC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인 평화협정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이 협상을 거쳐 대폭 수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28개 항목으로 구성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도하고 군 병력을 60만 명으로 줄이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란 평가가 이어졌는데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 회담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내용의 19개 항목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토 할양과 군 병력 감축, 나토 가입 포기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만나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 주 안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러시아 측과도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는 수정된 평화안에 대해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현지시간 25일에도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주택 지역 등을 공습했고,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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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79414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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