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혼인 건수도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올해 9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대구지역 출생아 수는 956명, 경북의 출생아 수는 91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3%(57명), 6.5%(56명)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출생아 수 대구 956명·경북 917명
1~9월 누계 출생아 수 전년 대비 증가

대구와 경북지역의 올해 9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대구지역 출생아 수는 956명, 경북의 출생아 수는 91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3%(57명), 6.5%(56명) 늘었다. 이로써 올해 1~9월 누계 출생아 수도 대구 8천128명, 경북 7천964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8.5%(636명), 2.1%(160명) 증가했다.
전국의 9월 출생아 수도 2만2천36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천780명(8.6%) 증가했다. 이는 2020년 9월(2만3천499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째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계 출생아 수도 19만1천4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488명 늘었다.
이 같은 출산 증가세는 30대가 주도했다. 3분기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 동기 대비 25~29세는 0.1명 감소한 반면, 30~34세는 2.4명, 35~39세는 5.3명 각각 증가했다. 9월 합계 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0.8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6명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채 1명도 되지 않았다.
출산의 선행지표 격인 혼인 건수는 1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보다 3천95건(20.1%) 늘어난 1만8천462건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9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전국 1~9월 누계 혼인 건수도 17만6천1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천417건(8.9%) 늘었다.
대구·경북의 9월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구는 678건으로 전년 동월(618건) 대비 9.7% 늘었고, 경북은 762건으로 1년 전(576건)보다 32.3% 증가했다. 증가 폭에서 대구와 경북지역이 큰 차이를 보이면서 1~9월 누계 혼인 건수는 대구 6천836건, 경북 6천818건으로 대구는 전년 동기(6천878건) 대비 0.6% 감소한 반면, 경북은 1년 전(6천732건) 보다 1.3%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출산 및 결혼 정책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를 늘리는데 영향을 끼쳤지만, 여전히 합계 출산율이 채 1명도 되지 않아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전국의 사망자 수는 2만8천101명으로 전년 동월(2만9천237명) 대비 3.9% 줄었다. 하지만 1~9월 누계 사망자 수는 27만512명으로 1년 전(26만6천872명)보다 1.4% 늘었다. 9월 대구의 사망자 수는 1천284명으로 1년 전(1천470명)보다 12.7% 감소했고, 경북의 사망자 수도 1천987명으로 전년 동월(2천27명) 대비 2.0% 감소했다. 1~9월 대구와 경북의 누계 사망자 수는 1만2천893명과 1만9천53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 4.3% 늘었으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의 자연감소현상이 지속됐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