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사이드] ‘계엄 1년’ 앞두고 고심 깊어진 국힘… “사과할 것인가, 투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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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계엄에 대한 사과 여부를 놓고 당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계엄 1년을 맞아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계엄 1년 관련 메시지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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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 구속되고 사과까지 하면 여당의 위헌정당 해산 프레임에 갇힐 것”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계엄에 대한 사과 여부를 놓고 당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의장실이 다음 달 3~5일 ‘그 날 12·3 다크투어’라는 주제로 계엄 1주년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다수는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실상 민주당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주도하는 행사에 국힘이 들러리 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계엄 1년을 맞아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25일 KBS라디오에서 “사과와 반성은 당연한 일이고, 단순히 사과와 반성으로만 끝나서도 안 된다”고 했다.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26일 CBS라디오에서 “사과를 자꾸 하는 것은 오히려 현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계엄 1년 관련 메시지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 의원은 다음 달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전망이다. 만약 추 의원이 구속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국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공세를 한 단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여부에 따라 (당 지도부의) 메시지 수위나 방향, 톤이 달라질 것”이라며 “만일 추 의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국힘이 사과한다면 민주당의 위헌 정당 해산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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