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천 송우2지구, 7년째 ‘착공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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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포천 송우 2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이 7년이 지나도록 첫 삽은 고사하고 시공사도 찾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 송우 2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소흘읍 송우리, 초가팔리, 이가팔리, 이동교리 일원 38만3천36㎡ 부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2월 LH가 국토부에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하고 그해 12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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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경기침체 등 이유로 표류
LH “내년 3월 착공” 밝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포천 송우 2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이 7년이 지나도록 첫 삽은 고사하고 시공사도 찾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역 일각에서는 "LH가 적자가 뻔한 사업을 않하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어 최대한 천천히 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는 시선이 나오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 송우 2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소흘읍 송우리, 초가팔리, 이가팔리, 이동교리 일원 38만3천36㎡ 부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2월 LH가 국토부에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하고 그해 12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때만 해도 사업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 공공분양, 민간임대, 민간분양을 포함해 5천4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기대감에 큰 호재가 됐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LH는 공사착공을 미루고 남부지역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와중에 문제가 터졌다. 2022년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녹지공간을 늘리는 공급촉진지구 지정변경안을 확정된 것이다.
이 때문에 세대수는 기존 5천40호에서 3천722호로 줄었다. 포천시도 난감했지만, LH는 수지타산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이 예상됐다.
LH는 2023년에 착공해 2026년에 완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보상이 완료되지 않았고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공사 착공은 기약이 없이 늘어졌다.
게다가 여전히 송우2지구 사업현장은 아무런 표식도 찾아볼 수 없고 휀스도 없어 과연 사업이 진행될 것인지 가늠이 안된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포천시 소흘읍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처음에 LH가 앞장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이제는 그들의 약속을 믿을 수가 없다"며 "약속은 소중한 것인데 핑계를 대며 자기들 멋대로 사업시기를 늦추는 것은 배신행위"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포천에서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B씨는 "LH가 경기북부지역에서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남부지역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어찌보면 자율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 시민들을 무시한 결정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LH는 할 수만 있으면 시간을 끌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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