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 1위 도시는?…7년전 33위였던 이곳의 '변신'

2025. 11.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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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4,200만명이 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세계 도시화 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2위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로 4천만명이 살고 있고, 3위는 일본 수도 도쿄로 3,30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상위 10개 도시 중 아시아가 아닌 도시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가 유일합니다.

자카르타 인구는 7년 전 1천만명가량으로, 세계 도시 인구 순위 33위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는 2억 8,500만명으로 세계 4위입니다.

1천만명이 넘게 사는 '메가시티'는 1975년 당시 8곳에 불과했지만 50년이 지난 올해 33곳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곳이 아시아 도시입니다.

유엔은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 하이데라바드(인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의 인구가 향후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50년에는 메가시티가 37곳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인구 82억명 가운데 45%가량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세계가 점점 더 도시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75년 전인 1950년에는 당시 세계 인구 25억명 중 20%만이 도시에 살았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도시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인구학적 변화 가운데 하나"라며 "생활 방식과 공동체 형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작은 도시에서는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분석 대상인 1만 2천개 도시 가운데 81%는 인구가 25만명 미만이고, 4%를 제외한 대부분 도시는 인구 100만명 미만이었습니다.

올해 기준 인구 감소 도시의 절반은 중국(33%)과 인도(17%)에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도시화 #메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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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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