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RNA 치료제 핵심 원료 확보…글로벌 파트너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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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신규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구축해 고분자 의약품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RNA 기반 치료제 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짧은간섭RNA(si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등 RNA 치료제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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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신규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구축해 고분자 의약품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11~13일(현지 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 RNA 전문 학회 ‘타이즈 유럽(TIDES EUROPE) 2025’에서 포스포아미다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회사는 RNA 기반 치료제 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짧은간섭RNA(si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등 RNA 치료제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원료다. 특히 구조가 변형된 포스포아미다이트는 ASO 약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체내 분해효소(뉴클레아제)에 대한 내성을 강화해 약효 지속성을 개선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 원료의약품(API)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포스포아미다이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연속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전환 가능한(switchable) 생산 공정을 개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분자 의약품 제품군과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RNA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4억달러(한화 6조4539억원)에서 2030년 266억달러(39조169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역량과 더불어 API·특수화학소재를 공급하는 케미컬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케미컬 부문 성과가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회사는 바이오와 케미컬 양축 사업 구조의 균형을 확보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RNA 원료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입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RNA 기반 치료제는 향후 수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분야”라며 “안정적 생산 인프라와 고품질·경제성을 갖춘 만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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