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김재환 포함 6명 보류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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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이른바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주역 김재환(37)이 두산을 떠나 새 팀을 찾게 됐습니다.
두산은 오늘(26일)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환이 올해 스토브리그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산은 김재환과 함께 홍건희와 콜 어빈, 고효준, 김도윤, 이한별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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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이른바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주역 김재환(37)이 두산을 떠나 새 팀을 찾게 됐습니다.
두산은 오늘(26일)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재환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원소속 구단 두산과 재계약을 협상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두산은 김재환을 조건 없이 방출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김재환은 '보상 선수와 보상금'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습니다.
김재환이 FA 권리를 행사했다면, B등급인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보호 선수 25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100%(10억 원) 또는 전년도 연봉 200%(20억 원)를 두산에 내줘야 했지만, 김재환이 조건 없이 방출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면서 왼손 거포를 원하는 팀은 '보상 선수, 보상금'에 대한 부담 없이 김재환 영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2016년 팀의 핵심 타자로 부상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88홈런을 쳤습니다. 2016∼2021년 동안 타율 0.304, 18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49를 찍었고, 이 기간에 두산은 모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은 2015년을 포함해 7년 연속 KS에 진출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재환이 올해 스토브리그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산은 김재환과 함께 홍건희와 콜 어빈, 고효준, 김도윤, 이한별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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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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