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제이드자산운용, 알트 투자금 전량 회수… 내부수익률 65%

헤지펀드 운용사 제이드자산운용이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 알트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드자산운용은 최근 ‘제이드트리플제1호’, ‘제이드코스닥벤처프리IPO’로 보유했던 알트 지분을 전량 매각해 113억원을 회수했다.
알트는 키즈폰, 시니어폰으로 불리는 어린이와 노년층 전용 모바일 단말기 전문 기업으로, 지난 17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제이드자산운용은 알트가 자체 브랜드 ‘마이브’로 국내 키즈폰·시니어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8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드자산운용은 특히 알트의 주가 상승 시점에 맞춰 투자금 회수를 진행했다. 상장 첫날 알트 주가는 27% 하락했지만, 상장 사흘째인 지난 19일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랐다.
제이드자산운용이 알트 투자에 활용한 제이드트리플1호의 내부수익률(IRR)은 65%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드트리플1호는 제이드자산운용의 첫 프로젝트 펀드이기도 했다.
한편, 제이드자산운용은 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 메리츠증권 전략운용팀을 거친 이현준 대표가 만든 신생 헤지펀드 운용사로 지난 2023년 4월 설립됐다.
제이드자산운용은 설립 첫해 ‘제이드공모주1호’, 제이드코스닥벤처프리IPO 등 2개 펀드를 선보이며 한 차례 주목받았다. 투자일임액을 포함한 운용자산(AUM)은 약 1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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