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체 렌터카 업체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이상 무”

한형진 기자 2025. 11.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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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도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는 25~26일 렌터카조합과 함께 제주지역 112개 전체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제주지역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차량 인수 시 외관상태와 타이어, 시동 후 엔진상태 등을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자기 차량 손해에 대한 면책제도도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 이상 발생 시 즉시 업체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제주도의 입장이다.

제주지역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 업체 2만1663대, 영업소는 9개 업체 8122대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렌터카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 수단인 만큼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 이행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