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자사주 소각 의무화·배당세 인하로 코스피500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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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처리와 배당소득 세율 인하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세율 인하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는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데 공감했다"면서 "배당세 부담이 줄어들면 장기투자가 늘고 기업도 배당을 확대할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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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여야 배당소득 세율 35%→25% 공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처리와 배당소득 세율 인하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세율 인하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시장이 제 값을 못 받은 이유는 명확하다. 불투명한 기업 구조, 투자할수록 손해나는 세제 때문일 것"이라며 "이 두 가지를 바로잡아야 한국 시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그 출발점"이라며 "1년 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인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 여기에 이사 책임까지 명확하게 하면 불투명한 관행은 사라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추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는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데 공감했다"면서 "배당세 부담이 줄어들면 장기투자가 늘고 기업도 배당을 확대할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투명성이 높아지고 투자 유인이 커질 때 한국 시장은 한 단계 더 올라선다. 기업 가치는 오르고 투자자는 돌아오고 시장은 스스로 힘을 갖게 된다"며 "민주당은 이 두 개혁을 절대 미루지 않겠다. 기업은 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민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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