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종전 합의 가까워져"…러, 경계 속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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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수감사절 행사에 참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아직 합의안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마련한 수정안에 지난 8월 미러 정상이 합의한 핵심 정신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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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초안을 대폭 수정한 새로운 종전안이 나온 걸로 알려졌는데, 러시아는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수감사절 행사에 참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종전 합의에 아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곧 확인하게 될 겁니다. 더 빨리 끝났어야 했습니다. 8개 전쟁을 끝냈고, 이건 더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이 마련한 28개 항목의 평화구상안이 우크라이나와 논의를 거쳐 22개 항목으로 줄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새로 도출된 종전안에서는 우크라이나군 최대 규모가 당초 60만 명이 아닌 80만 명으로 조정됐고, 나토 추가 확장 제한 표현도 완화된 걸로 일부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돈바스 영토 문제 등 민감한 항목은 정상 간 담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논의를 미룬 걸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현지시간 24일 저녁 아부다비로 이동해 러시아 측과 만났습니다.
러시아는 아직 합의안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마련한 수정안에 지난 8월 미러 정상이 합의한 핵심 정신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될 거라고 경계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안은 미러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합의와 이해가 반영돼 있어서 우리는 환영했던 겁니다.]
위트코프 특사 등 미국 대표단은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최종 담판을 위해 이번 주 방미를 추진하고 있지만, 미 백악관은 이번 주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예정은 없다고 밝혀 두 정상 간의 담판 일정은 불투명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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