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홀딩스, 스맥 경영 참여… 지분 20%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T홀딩스가 공작기계와 스마트 팩토리 업체인 '스맥'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SNT홀딩스는 지난 24일 스맥의 주식 372만8468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5.46%)를 추가 취득하고,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T홀딩스가 공작기계와 스마트 팩토리 업체인 ‘스맥’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SNT홀딩스는 지난 24일 스맥의 주식 372만8468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5.46%)를 추가 취득하고,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NT홀딩스는 이사·감사 선임·해임이나 이사회 정관 변경 등에 관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SNT홀딩스는 지난 7월 14일까지 단순투자 목적으로 스맥 주식 14.74%를 취득, 최대 주주가 됐다. 당시 SNT 측은 지분 매입 사실을 스맥에 “경영권이나 지배구조와 무관한 단순 투자”라고 알리며 적대적 M&A 가능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추가 취득으로 스맥 주식을 총 1378만6239주(20.2%)를 보유하며 경영에 뜻이 있음을 알렸다.
김해에 본사가 있는 스맥은 199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를 모태로 설립된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사다. 릴슨PE와 함께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를 인수하며 사세를 키웠다.
SNT홀딩스는 “스맥에 대한 경영 참여 선언은 공작기계 및 로봇 산업의 기술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작기계,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융복합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정민주 기자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