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담았다가 나흘째 눈물”…‘10만전자’는 구글·TPU 수혜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5. 11.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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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글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3와 AI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열풍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시장이 추론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일반 서버의 메모리 채용량도 동시에 급증해 서버 메모리 수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높은 메모리 공급 점유율을 기반으로 구글, 브로드컴, 아마존, 메타 등의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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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오르며 ‘10만전자’ 복귀
구글 AI 생태계 확장 기대로 상승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하락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구글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3와 AI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열풍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반등에도 하락을 이어가는 것과 대조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10만5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21%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50만9000원)는 1.93% 내리며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TPU 공급 확대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TPU 설계·생산 기업인 브로드컴에 메모리 반도체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KB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삼전이 “구글 AI 생태계 확장 최대 수혜”를 받는다고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17만원을 제시했던 SK증권을 빼면 가장 높은 액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시장이 추론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일반 서버의 메모리 채용량도 동시에 급증해 서버 메모리 수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높은 메모리 공급 점유율을 기반으로 구글, 브로드컴, 아마존, 메타 등의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은 AI 열풍의 새 주인공 구글(알파벳A)에 대한 순매수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지난 17~23일간 알파벳A를 3억2669만달러를 매수했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인 SOXL에 이어 해외주식 순매수액 2위였다.

서학개미 해외주식 보관금액 기준으로도 알파벳A(47억6359만달러)는 17일에 애플(45억8177만달러)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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