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오른 한국전력, 원전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종목Pick]

신주희 2025. 11.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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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45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3.37% 오른 5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내년도 매출액 9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오른 18조원, 순이익은 24% 증가한 11조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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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5만3800원 신고가 기록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와 원전 사업 기대감↑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입구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한국전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45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3.37% 오른 5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과 튀르키예 원전 협력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원전산업 재건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실적 개선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내년도 매출액 9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오른 18조원, 순이익은 24% 증가한 11조원으로 예상했다.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전기요금의 높은 수준 유지로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차등요금제(LMP) 도입과 계통 혼잡비용의 가격 반영으로 도매 전력구입단가 하락이 예상되며, 소매 LMP가 도입될 경우 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해 ROE 개선과 밸류에이션 할인률 축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도 도입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정책 방향성이 요금의 원가 연계 및 계통 효율성 강화로 수렴하는 점은 한전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적자 국면에서 확대되었던 차입 부담은 이익 회복과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며, 정부도 공기업 재무건전성 제고와 배당 확대를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026년 이후 이익·현금흐름 레벨이 유지된다면 과거 정상 사이클 수준에 근접하는 의미 있는 배당 재개 및 상향 여지가 존재해 장기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함께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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