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코인 투자' 황정음, 6개월 만에 등장…조용히 故이순재 추모 행렬 동참 [RE:스타]

나보현 2025. 11.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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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이순재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회사 자금 4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자숙 중이었기에 그가 6개월 만에 전한 근황에 이목이 집중됐다.

황정음은 지난 5월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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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국민 배우 이순재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회사 자금 4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자숙 중이었기에 그가 6개월 만에 전한 근황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고(故) 이순재와 시트콤으로 인연을 맺었다.

황정음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드라마 촬영 당시 이순재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겐 따뜻했던 아버지셨다"며 회상했다. 또 "오랫동안 후배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과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정음이는 영원히 선생님 기억하겠다"고 애틋함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선생님이 정음 누나 아꼈던 마음 잘 느껴진다", "영원한 하이킥의 영웅", "정음 씨 마음 아픈 거 잘 안다", "선생님 그곳에서도 모두의 할아버지가 되어주세요", "진짜 별이 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의 물결에 동참했다.

이순재와 황정음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만났다. 해당 작품에서 황정음은 지방 서운대생 역을 맡아 극 중 이순재의 손자인 정준혁(윤시윤)의 과외를 했고, 이순재는 중소 식품 회사 사장으로 가부장적인 아버지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고 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지금도 연예계 후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진행된다. 고인은 최근까지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해왔다. 따라서 시신 운구는 제자인 가천대 학생들이 맡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순재는 그동안 드라마 뿐만 아니라 '아트', '사랑해요 당신', '리어왕' 등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황정음은 지난 5월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횡령한 돈 가운데 약 42억 원을 가상 화폐에 투자했고, 나머지 금액은 지방세·재산세 납부를 위한 카드 대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심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징역 2년·집행유예 4년 판결에 대해 양측 모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사유 재산 등을 처분해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횡령액을 모두 변제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황정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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