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심과 정신력이 전술이나 기술보다 중요한 시점” 울산 이진현···“간절하게 해야 살아남는다” [MK피플]
울산 HD 이진현이 투쟁심과 정신력을 강조했다.
울산은 11월 26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올 시즌 ACLE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ACLE 동아시아 지역 12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부리람전에서 승리하면, 선두까지 넘볼 수 있다.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마친 2위 멜버른 시티(호주)가 승점 9점이다. 1위 비셀 고베(일본)는 울산과 같은 날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승점 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진현이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서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다. 부리람전을 잘 마친 뒤 리그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 부리람전은 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의 시작이다. ACLE는 리그 못지않게 중요한 대회다. 지난 고베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특히,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온 힘을 다해 준비했다. 꼭 이기겠다. 좋은 분위기로 리그 최종전을 준비하겠다.
Q. 22일 광주 FC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하면서 리그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체력보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했을 것 같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
광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게 사실이다. 모든 선수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실망에 빠져 있을 여유가 없다. 똘똘 뭉쳐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리람전과 제주 SK와의 리그 최종전을 모두 이겨야 한다. 이 시점에선 투쟁심, 정신력이 전술이나 기술보다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본다. 간절하게 해야 살아남는다. 올해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큰 차이를 느낀다. K리그1에선 선수들이 조금 더 수비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다. 수비가 중요하다. ACLE에서 만나는 팀들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수비도 공격적으로 한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해서 볼을 빼앗으려고 하는 거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 기술에서도 차이가 느껴진다. 그런 점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부리람전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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