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케이브 두산과 결별, KBO 이적은 불가…ML 1R 유망주 출신 타자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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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심했다.
계약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올해 KBO 계약 첫해인 카메론의 총액은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넘을 수 없다.
케이브는 두산 외의 KBO 구단과 협상할 수 없기에 이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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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심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에 정통한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각) "다즈 카메론이 한국 구단인 두산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올해 KBO 계약 첫해인 카메론의 총액은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넘을 수 없다.
이로써 두산은 자연스럽게 케이브와 결별을 확정했다. 외국인 타자 2명을 쓰기에는 외국인 투수의 비중이 크기 때문. 두산은 케이브의 보류권을 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브는 두산 외의 KBO 구단과 협상할 수 없기에 이적할 수 없다.
케이브는 올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9(538타수 161안타), 16홈런, 87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콘택트 능력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한국에서 외국인 타자에게 흔히 원하는 파워를 보여주진 못했다. 우익수 수비도 아주 안정적이라고 말하긴 힘든 편.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고, 워크에식도 빼어나 '차기 주장감'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두산은 카메론과 케이브를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새로운 인연을 이어 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카메론은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2017년 8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트레이드됐고,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2년 시즌 뒤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팀을 옮겼고, 2023년 시즌 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8월 볼티모어가 다시 카메론을 품었지만, 올해 4월 밀워키 브루어스로 다시 트레이드 했다. 화려한 이적 이력을 보면 카메론이 기대만큼 빅리그에서는 성장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환경을 바꿔 새로운 곳에서 야구하며 전환을 꾀할만 했다.
카메론은 빅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435타수 87안타), 11홈런, 42타점, OPS 0.58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기록은 488경기, 타율 0.255(1827타수 465안타), 69홈런, 273타점, OPS 0.792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카메론은 한때 주목할 만한 유망주였다. 그의 스피드와 수비 능력 덕분에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더 큰 물음표는 그가 다른 기술들을 보완하기 위해 얼마나 공격 생산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느냐였다. 결국 파워 부족이 문제가 됐다'고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꼽았다.
매체는 또 '카메론이 내년에도 미국에 머물렀다면, 마이너리그 오퍼만 받았을 것이다. 한국으로 가면 더 나은 연봉과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할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 카메론이 성공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고 KBO에 잔류하거나 다른 아시아리그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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