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4년 만에 삼성 제친다”…스마트폰 세계 1위 탈환 전망

이은영 2025. 11.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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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를 앞세워 약 10여 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9.4%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4.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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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판매 호조로 2011년 이후 출하량 1위 예상
▲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서 시민들이 아이폰17 시리즈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를 앞세워 약 10여 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9.4%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4.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기준으로는 그동안 애플이 줄곧 1위였지만,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을 앞서는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 같은 변화는 애플이 고가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을 유지해온 반면, 삼성전자는 초고가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넓힌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중국과 신흥국에서 수요가 늘어난 데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달러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카운터포인트의 양 왕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 반응이 긍정적인 데다 코로나19 시기에 구매한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돌아온 점도 출하량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 ‘아이폰17e’ 출시 가능성 등을 근거로 2029년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3%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내다봤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후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애플이 내년부터 제품 출시 주기를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보급형,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판매량 극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기대와 달리 부진한 판매를 보인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는 후속 모델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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