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V12 에디션 한국 출시
100년 지켜온 엔진 유산 재해석
장인정신 집약...28일까지 쇼케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설적인 모델 ‘마이바흐 제플린’에 최초 탑재됐던 V12 엔진 전통을 기념해한정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럭셔리 유산과 기술 혁신,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이다. 20세기 초 마이바흐의 상징이 된 V12 엔진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세계 50대만 생산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중 10대가 한국에 배정돼 가장 많은 물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 인도는 내년 1월 예정이며 가격은 4억7800만원이다.
마이바흐는 1920년대부터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 개인 취향을 반영하는 설계를 통해 ‘맞춤형 럭셔리’의 개념을 확립했다. 브랜드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칼 마이바흐는 “최고 중 최고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가치로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철학 아래 고성능 차량 개발에 몰두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의 기원은 1930년대 초 ‘마이바흐 제플린’에 탑재된 최초의 양산형 마이바흐 V12 엔진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V12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기반으로, 5980cc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630ps, 최대 토크 91.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력은 250km/h다.
차량에는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시스템 ▲최대 4.5도 후륜 조향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2인승 일등석 시트 ▲통풍·마사지·목·어깨 온열·43.5° 리클라이닝 기능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냉장고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외장 색상 역시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움이 엿보인다. 차량 상부는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하부는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색상으로 투톤으로 이뤄졌다. 이 도장 작업은 기존 마이바흐 투톤 공정보다 두 배 긴 최대 10일이 소요된다. 5홀 단조 휠과 마이바흐 V12 에디션 전용 C-필러 엠블럼이 특별함을 강조한다.
엠블럼은 마이바흐의 상징인 더블 M 형상에 크롬·골드 메달을 조합하고 가운데 ‘12’를 배치했다. 24캐럿 순금 링에는 12분할 다이아몬드 각인이 적용됐으며, 인레이에는 V12 실린더 배열을 형상화한 V 패턴이 새겨졌다.
실내는 새들 브라운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과 브라운 유광 월넛 우드 트림을 조합했다. 스티어링 휠까지 모든 가죽 작업들이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루프 라이너에는 다이아몬드 퀼팅 기법이 적용했다. 후면 센터 콘솔은 24캐럿 순금 인레이로 마감했다. 기념 메달·숫자 ‘12’·12개의 황금 원으로 둘러싼 마이바흐 엠블럼 등 전통 패턴을 정교하게 재해석했다. 이 인레이는 최대 7일의 수작업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에디션 전용 구성품으로는 로베 앤 베르킹의 은도금 샴페인 잔, 새들 브라운 테두리 트렁크 매트, 독일 진델핑겐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제작 키 박스와 키 체인이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오는 28일까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초청 고객은 글로벌 마이스터 시연, 마누팍투어 투어, 커스텀 이벤트 등을 통해 마이바흐의 초개인화 서비스와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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