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4년 만에 삼성 제치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 등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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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흥행과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년 만에 다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왕양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 외에도 교체 주기가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 출하량 전망 상향의 핵심 요인"이라며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교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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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증가세…애플 점유율 19.4% 전망
2026년 폴더블·보급형 신모델…2027년 대규모 디자인 개편도 예정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흥행과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년 만에 다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등 애플의 핵심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 수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된 데다 달러 약세가 신흥국 수요를 자극한 점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 출하량이 2025년에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삼성전자는 4.6%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에 3.3% 성장할 전망이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9.4%로 추정됐다.
왕양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 외에도 교체 주기가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 출하량 전망 상향의 핵심 요인”이라며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교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23년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억5800만대의 중고 아이폰이 유통된 만큼, 이들 사용자들 역시 향후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향후 제품 로드맵도 애플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에는 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7e’가 출시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아이폰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이 예고돼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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