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G20 포함 4개국 순방 마쳤다…앙카라서 출발

이보배 2025. 11. 25.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포함한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출국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으로 이번 순방을 시작했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무기체계를 공동으로 개발·생산·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세 번째 방문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번 순방의 주목표였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포함한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출국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으로 이번 순방을 시작했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무기체계를 공동으로 개발·생산·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이집트로 건너간 이 대통령은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이집트 카이로 대학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한국 기업이 카이로 공항 확장, 가자지구 재건 등 대규모 건설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방문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번 순방의 주목표였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포용적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고,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자유무역 체제를 보전해야 한다는 G20 공동 선언에도 다른 정상들과 함께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원전·방산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튀르키예 측과 한국전력공사가 원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을 끝마친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대해 "격변하는 국제 무역 질서 속 한국의 경제적 영토를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로 다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멈췄던 정상외교를 본궤도에 올려놓고 국제사회 속 한국의 리더십을 회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6월 취임 후 6개월도 되지 않은 기간에 숨 가빴던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 이유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유엔총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거쳐 G20 정상회의까지 일정을 소화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