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장에 75년생 정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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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군 최고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며 세대교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새 대표로 정현석 롯데아울렛 대표(사진)가 선임되고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강서고, 인하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2000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 고객전략팀장, 롯데몰 동부산점장 등을 거쳐 2020년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운영사) 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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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신 대신 내부인사 발탁

롯데그룹이 2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군 최고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며 세대교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새 대표로 정현석 롯데아울렛 대표(사진)가 선임되고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통 부문 정기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롯데백화점 대표로 내정된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25년간 롯데에 몸담아 온 ‘롯데맨’이다. 강서고, 인하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2000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 고객전략팀장, 롯데몰 동부산점장 등을 거쳐 2020년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운영사) 대표에 올랐다.
정 대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구조조정과 온라인 강화로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온라인 채널과 수익성 높은 점포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2020년 대규모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돌려세웠다. 이후 2022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해 실적 회복세를 굳혔다.
정 대표는 강한 추진력과 현장 장악력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2019년 롯데몰 동부산점장에 발탁돼 당시 부산권 최연소 점장을 맡았고, 이후 아울렛 사업을 총괄하며 수도권·광역시 주요 점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최근 몇 년간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를 전면에 내세운 롯데의 유통 인사 기조가 다시 ‘내부 발탁, 젊은 리더’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1963년생인 정준호 사장보다 10년 이상 젊은 1975년생을 수장으로 올리며 백화점과 아울렛을 묶은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안재광/이선아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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