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처음"… 87세 김영옥, 故 이순재 마지막 소감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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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고(故) 이순재가 남긴 마지막 수상소감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순재가 'KBS 연기대상'에서 90세 나이로 첫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해당 방송에서 "(이순재가) 대상을 처음 탔다는 것도 이상했다. (대상을) 탈만큼 드라마를 많이 하고 주인공도 많이 하셨는데 어떻게 해서 비껴갔는지"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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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김영옥이 고(故) 이순재가 남긴 마지막 수상소감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순재가 'KBS 연기대상'에서 90세 나이로 첫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해당 방송에서 "(이순재가) 대상을 처음 탔다는 것도 이상했다. (대상을) 탈만큼 드라마를 많이 하고 주인공도 많이 하셨는데 어떻게 해서 비껴갔는지"라고 토로했다. 또 그는 "(60세가 넘어도 연기로 평가해야 한다는) 말씀이 절절하게 공감됐다"며 "상이라는 건 칭찬이라 생각해서 좋은 건 알지만 어른이 큰 상을 타는 걸 보니 눈물이 났다. 당신이 하고 싶은 말씀을 다 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순재는 KBS2 '개소리'로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돼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다.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늘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말씀을 덧붙이는 이유는 그동안 대상을 받게 되면 이순신 장군 역사적 인물, 최수종 씨 4번씩 받았다. 줄 수 있다. 얼마든지 중복해 줄 수 있다. 미국의 한 할머니는 30대 때 타고 60대 이후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인데. 60세 넘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그게 미국의 아카데미"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개소리'엔 소피를 비롯해 수많은 개가 나온다. 그 애들도 한몫 다 했다"면서 "늦은 시간까지 와서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 집에서 보고 계실 시청자분들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국민 배우이자 현직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특히 배우 정보석은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다.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다.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정보석은 그와 지난 2009년 방영되며 큰 인기를 얻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KBS 연기대상',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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