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행 항공편 감축 3월까지”…춘제 성수기마저 막히나 [이런뉴스]

김시원 2025. 11.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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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내려진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에 항공편 감축 조치를 내년 3월까지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항공사들이 실제로 일본행 항공편을 내년 3월까지 감축할 경우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중국 설, 춘제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일본 관광업계의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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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내려진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에 항공편 감축 조치를 내년 3월까지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지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전화 통화를 하기 전에 내려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또 어떤 항공편을 몇 편이나 감축할지는 항공사들이 재량권을 부여받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3월 말은 항공업계의 동계 운항 스케줄이 끝나고 하계 운항 스케줄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중국 항공사들이 실제로 일본행 항공편을 내년 3월까지 감축할 경우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중국 설, 춘제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일본 관광업계의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싱가포르 여행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12월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편 수가 10월보다 20% 넘게 감소했으며 연말까지 일본행 노선의 절반 이상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하이와 광저우, 난징 등 중국 도시에서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인기 있는 일본 여행지로 가는 노선 최소 12개가 중단됐으며, 앞으로 취소 노선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일본은 올해 말까지 최대 1조 8천억 원,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 최대 13조 원의 누적 손실을 입게 될 거라고 이 업체는 전망했습니다.

(영상 편집 :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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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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