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서도 구조개편 컨설팅 추진…석유화학특별법 연말 국회 통과?

손준수 2025. 11. 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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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석유화학 구조 개편 마감 시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뎠던 여수산단 기업들도 통폐합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여수산단에서 통폐합의 핵심으로 꼽혀온 LG화학과 GS칼텍스가 최근 경영 컨설팅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일(26일) 여수국가산단을 찾아 NCC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속도감 있는 사업 구조 개편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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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정부가 정한 석유화학 구조 개편 마감 시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뎠던 여수산단 기업들도 통폐합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안 역시 최근 국회 본회의로 넘어가면서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NCC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수국가산단.

설비감축 규모가 가장 크고, 기업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보니 구조 개편 논의는 상대적으로 더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정한 구조개편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최근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 통폐합의 핵심으로 꼽혀온 LG화학과 GS칼텍스가 최근 경영 컨설팅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설비 통폐합과 공정 최적화 검토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업계관계자는 두 회사간 이해관계를 고려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연말 전까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구조 개편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특별법안 역시 국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국회 최종 문턱을 넘을 경우, 기업 간 사업재편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철현/국회의원/석유화학산업 특별법 대표 발의 : "신속한 기업 결합이나 이를 위한 정보 교환을 가로막는 공정거래법에 대한 특례 규정을 뒀기 때문에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서 시행이 된다면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 재편 경쟁력 회복이 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일(26일) 여수국가산단을 찾아 NCC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속도감 있는 사업 구조 개편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 전수조사·대책 촉구”

광양항 배후단지에 쌓인 폐기물에서 발생했던 화재와 관련해 광양시의회가 전수조사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어제(24) 정례회 본회의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 경위 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 폐기물 보관 실태 전면조사, 위험 폐기물에 대한 조치 등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책임 소재를 따지면서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어업 피해 조사 기준 완화…보상 확대하라”

광양항 배후단지 조성으로 집단 이주 대상인 여수 율촌면 송도 마을 주민들이 보상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으로 인한 어업 피해 조사 기준을 완화하고 정박지가 다른 곳으로 등록된 어선과 무신고 맨손 어업 등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해양수산부가 확실한 보상책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염생식물 서식지 조성사업 갯벌 훼손 우려”

갯벌에서 진행한 염생식물 파종이 습지를 훼손한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GS칼텍스가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인근에서 진행한 '염생식물 서식지 조성사업' 관련 성명을 내고 수십 명이 갯벌에 들어가 농기구로 표면을 파헤치는 방식이었다며 습지보호지역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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