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라이더 앱 ‘로드러너’ 도입 즉각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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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시범 운영 중인 라이더(배달기사) 전용 앱 '로드러너'에 대해, 일부 라이더와 배달음식점 업주들이 즉각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자체 개발한 '배민 커넥트'를 통해 라이더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다가, 올해 경기 화성, 오산 등 일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로드러너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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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시범 운영 중인 라이더(배달기사) 전용 앱 ‘로드러너’에 대해, 일부 라이더와 배달음식점 업주들이 즉각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공정한플랫폼을 위한 사장협회’ 구성원들은 오늘(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 로드러너 도입 저지 공동 투쟁대회’를 열었습니다.
로드러너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직접 만든 라이더 배차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자체 개발한 ‘배민 커넥트’를 통해 라이더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다가, 올해 경기 화성, 오산 등 일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로드러너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배민 커넥트’는 라이더가 일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반면, 로드러너는 라이더가 배달 업무를 수행할 특정 시간대(스케줄)를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점이 주된 차이점입니다.
또 시간당 평균 배달 건수, 계획대비 실제 운행 시간, 수락률 등을 기준으로 라이더를 1~7등급(그룹)으로 나눈 뒤, 높은 등급일수록 스케줄을 미리 예약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집회 참가자들은 “등급이 낮을수록 근무시간 선택에 제한이 발생한다”며 “주문량이 몰리는 스케줄을 상위 등급 라이더들이 잡게 되면 하위 등급 라이더들은 수입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드러너 도입 지역에서 라이더들이 받는 배달료 편차가 심해지고, 배달 수락 당시 고지된 배달료와 실제 정산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오류 등도 많아졌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로드러너 도입 뒤 배민이 사전 고지 없이 일부 음식점의 주문 접수 반경을 축소하는 ‘거리 제한’을 설정하는 일이 빈번해졌고, 이 때문에 음식점 매출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로드러너는 배달 앱의 불공정 행위를 더 강화하는 시스템”이라며 배달 앱을 규제하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민 측은 “로드러너는 세계 70여 개 이상 시장에서 80만 명 이상의 라이더가 사용 중인 시스템”이라며 “시범 도입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배차와 동선 개선, 배달 효율성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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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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