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현수 이어 외야수 최원준도 영입…4년 최대 48억원 계약

권혁준 기자 2025. 11.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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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라인 강화 위해 영입…외야진서 활력소 기대"
최원준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에 보탬되고 싶어"
최원준(왼쪽)이 25일 KT 위즈와 FA 계약한 뒤 나도현 KT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김현수에 이어 외야수 최원준(28)까지 영입하며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KT는 25일 외야수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베테랑 김현수(37)를 3년 최대 50억 원에 잡았던 KT는 또 다른 외야수 최원준까지 영입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박찬호(두산), 강백호(한화), 박해민(LG) 등 눈독 들이던 FA를 잇달아 놓쳤던 KT는 이날 김현수와 최원준을 연달아 영입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최원준은 2016년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전체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KIA에서만 뛰며 2번의 우승을 맛봤던 그는 올 7월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엔 두 팀에서 정규시즌 126경기를 소화하며 0.242의 타율과 6홈런 44타점 26도루 등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통산 9시즌 동안 872경기에 출전해 0.279의 타율과 31홈런 283타점 439득점 136도루 등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최원준은 1군 경험이 풍부하고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로,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다"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외야진에서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해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NC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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