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네 번째 발사 카운트다운…뉴스페이스 시대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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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네 번째 발사를 위해 발사대에 섰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대 이송과 발사대 기립 등 설치 작업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누리호는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제2발사대까지 1.8㎞ 구간을 시속 1.5㎞로 이동해 1시간 42분 후인 오전 10시 42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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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사운용 최종 점검 후 산화제 및 연료 충전 후 기립
27일 밤 0시55분 발사 유력..발사관리위서 최종 확정 예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네 번째 발사를 위해 발사대에 섰다. 지난 2023년 5월 세 번째 발사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발사 당일 기상과 발사준비 점검을 최종적으로 마치면 오는 27일 밤 0시 55분 ‘K-뉴스페이스 개막’의 신호탄을 알리는 우주 비행에 나선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대 이송과 발사대 기립 등 설치 작업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누리호는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제2발사대까지 1.8㎞ 구간을 시속 1.5㎞로 이동해 1시간 42분 후인 오전 10시 42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당초 오전 7시 40분 발사대로 이송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로 일정이 1시간 20분 가량 지연됐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장치인 ‘이렉터’를 통해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져 지상 고정 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타워 연결과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없는지를 점검하는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도 이뤄졌다.

26일(D-1)에는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시작되고, 이를 모두 마치면 누리호는 발사체 기립장치에서 분리되고 모든 발사 작업은 종료된다.
우주청은 26일 오후 8시 15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여건,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발사 시간은 27일 밤 0시 55분이 유력하다.
발사 시각이 최종 확정되면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 ‘자동발사운용(PLO)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 때부터 자동으로 준비 작업이 이뤄지며 1단 엔진이 추력 300톤에 도달하면 지상 고정장치 해제 명령을 통해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힘차게 우주를 향해 오른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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