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인도 재계 거물 부자, 이재용 회장의 안내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거물급 재계 인사들을 만나며 광폭 행보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억 인구 대국' 인도 재계를 이끄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통신·디스플레이·배터리·EPC(설계·조달·시공) 등 종합 역량을 갖춘 삼성과의 사업 협력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릴라이언스는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설루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통신·건설 등 전 분야 협력 강화 추진
암바니 회장, XR·디스플레이 신기술 체험도

세계 거물급 재계 인사들을 만나며 광폭 행보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억 인구 대국' 인도 재계를 이끄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인공지능(AI)·반도체·통신 등 여러 첨단 산업 신기술을 알린 뒤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917280003189)
이 회장은 2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암바니 회장과 회동을 통해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를 얘기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남궁홍 삼성E&A 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도 참석했다.
주요 계열사 책임자들까지 함께한 이유는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가 화학·유통 중심의 기존 사업을 정보통신(ICT) 분야로 확대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AI·신재생 에너지·미래 제조업 등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딥테크(Deep-Tech)' 기업으로 탈바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삼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암바니 회장에게 AI·확장현실(XR)·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AI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미래 디스플레이·클라우드·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들의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소개했다. 암바니 회장은 갤럭시XR·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신기술을 체험해보고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통신·디스플레이·배터리·EPC(설계·조달·시공) 등 종합 역량을 갖춘 삼성과의 사업 협력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릴라이언스는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설루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릴라이언스, 이건희 선대 회장 때부터 각별한 인연

삼성과 릴라이언스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12년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와 4G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계기로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고 두 회사는 2022년 12월 5G 무선 접속망 장비 공급 계약도 맺었다. 향후 삼성은 6G 네트워크 장비 공급을 비롯해 AIDC 구축, IDC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릴라이언스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
이재용 회장과 암바니 회장이 만난 것은 2024년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이후 약 1년 4개월만이다. 이 회장은 앞서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 2019년에는 장남 아카시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갔다. 암바니 회장의 자녀 결혼식에 모두 초청받은 한국 기업인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각별하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분 배우고 블랙호크 헬기 띄웠다...스마트폰·태블릿이 바꾼 전쟁판 | 한국일보
- 구속 도이치 공범에게 내사 소식 들은 김건희 "나랑 얘기 비밀로" | 한국일보
- 1세 아이 데리고 고교생 제자와 수차례 호텔 갔던 여성 교사... 무혐의 처리 | 한국일보
- '56억 복권 당첨' 남편, 아내 몰래 호화로운 생활…"죄책감 느낀다" | 한국일보
- “관절 영양제? 연골 재생 효과 없다”… 겨울 러닝 부상 피하려면 | 한국일보
- 신지 "문원, 내 돈 보고 접근했다고"... 결혼 발표 후폭풍 심경 | 한국일보
- 尹 석방될까 우려에 "더는 설왕설래 없다"...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공식화 | 한국일보
- "첫째 딸 내년 입학"... 이민우, '11살 연하 싱글맘' 결혼에 멤버들이 꺼낸 말 | 한국일보
- "이러다 1500원도 뚫리겠다" '고환율'에 자영업자·유학생 가족 시름 | 한국일보
- 임현식 "농약 먹고 응급실行, 정신 잃어"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