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천안아산 돔구장, 충남 미래 위한 사업…K-컬처 허브 도약”

정종윤 2025. 11.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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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도의회에서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 발전의 기폭제가 될 핵심 사업으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도민과 충남의 미래를 위한 시설"이라며 "재정 부담을 지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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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경제효과 강조…“국비 의존 아닌 민자·외자 유치로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도의회에서 다시 강조했다. K-팝 공연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충남을 문화·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 발전의 기폭제가 될 핵심 사업으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K-팝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지만 국내에서는 대형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며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BTS가 국내에서 정상적인 규모로 콘서트를 열 경우 공연 1회당 최대 1조 2207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10회 개최 시 12조원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돔구장은 5만석 규모이지만 국내 유일한 고척돔은 실제 수용 인원이 1만6000석 정도에 불과해 대형 공연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김 지사는 돔구장의 다목적 활용을 강조했다. “야구만 하는 시설이 아니다. 축구, 아이스링크, K-팝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돔 사례를 언급하며 “야구 경기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고, 공연이 병행될 때 흑자가 가능하다”며 “충남도 돔구장도 이 같은 모델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주장도 폈다. “천안아산역은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30경기 유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KBO로부터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중요 경기를 중립지대에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개막전 유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재원 마련에 대해 김 지사는 “국비·도비·시군비 중심이 아닌 컨소시엄 구성, 외국 자본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자회견 발표가 ‘선거용’이라는 일각의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선거용이었다면 선거 직전에 했겠죠. 지금 시점은 오히려 잊히기 쉬운 때”라고 말했다.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사업비 8000억원)와 관련한 우려엔 “환승센터는 중앙정부가 민자로 승인한 사업이며, 돔구장 추진 시 민자 유치도 탄력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도민과 충남의 미래를 위한 시설”이라며 “재정 부담을 지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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