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네…제가 헌재에서 위증을 했습니다” 자백 [지금뉴스]
이윤재 2025. 11. 25. 17:52
한덕수 전 총리가 어제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의 '위증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문건을 파쇄한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위증한 것이 맞느냐"는 특검팀 질문에 "네, 제가 헌재에서 위증했다"라고 답한 겁니다.
특검팀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문건을 들고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관련해, 해당 문건이 뭐냐고 질문하자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거의 멘붕(정신이 나간) 상태"였다면서 "뭔가 보고 듣고는 합니다만 그것이 제대로 들어와서 인지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국민들께 죄송하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신은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신인도가 떨어지고 경제가 망가질 수 있어 윤 전 대통령을 만류했다'는 겁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안 됩니다' 또는 '재고해 주십시오' 중 하나를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내일(26일)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최종 심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예정대로 재판이 진행된다면 한 전 총리는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 중 가장 먼저 법률적 판단을 받게 됩니다.
한덕수 전 총리의 주요 법정 발언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재 기자 (ro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깜짝 등판’ 국민연금, 환헤지 10분 완전정복
- ‘아흔에 연기대상’ 고 이순재 “언젠가 기회 오겠지, 늘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뉴스]
-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2심서 징역 25년→8년, 이유는?
- [영상] 102살 엄마 살해한 70대 일본 여성의 법정 절규
- 다카이치 “저 트럼프랑 통화했어요”…중일 갈등엔 뭐라 했을까 [지금뉴스]
- “순대 9조각에 7천 원?”…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왜 이러나 [잇슈#태그]
- 젤렌스키-트럼프, 담판 앞뒀다…그런데 러시아는 새벽 키이우 공습 [이런뉴스]
- [단독] “공무원 연금 달라” 특검 수사관의 소송…“평등원칙 위반”
- “담배 위험 숨긴 것처럼 SNS 위험 감췄다” [뉴스in뉴스]
- “로브스터 어디감?”…써브웨이, ‘17900원 샌드위치’ 증정품 논란 [잇슈#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