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더 많은 것 필요"…러 "아직 美 제안 없어"

2025. 11.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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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우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평화구상안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에선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점령 영토 인정 등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평화 계획안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과 논의하며 수정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 미국과 협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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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우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평화구상안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견이 거의 없다며 합의를 낙관했는데, 러시아는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평화구상안 협상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중대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에선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점령 영토 인정 등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민감한 사안들, 가장 섬세한 부분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결코 평화의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미 백악관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이견은 단지 몇 개에 불과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희망과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평화구상안이 '러시아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 백악관 대변인> "현재 진행 중인 기술적 협상의 세부 사항까지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지만, 몇 가지 남아 있을 뿐이며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러시아는 협상 내용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난무해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알기 어렵다며 아직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입니다.

<유리 우샤코프 /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당연히 당사자 간에 상세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아직 우리와 논의된 바 없습니다."

러시아는 평화 계획안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과 논의하며 수정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 미국과 협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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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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