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종전 논의 지속…방산·조선주 동반 하락[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5. 11.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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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산·조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이 하락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미국·유럽과 논의 중인 평화 계획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개 조항으로 구성된 평화 구상을 마련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이달 27일까지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우크라이나와 논의를 거쳐 러시아에 유리한 내용도 조정, 협의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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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산·조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272210)은 전일 대비 1200원(2.53%) 내린 4만 6200원에 장을 마쳤다. LIG넥스원(079550)(-2.41%) 등 주요 방산주가 내렸다.

방산주 외에도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9.49%), 한화오션(042660)(-4.88%), HD한국조선해양(009540)(-3.23%) 등 조선주 전반이 하락했다.

이들 종목이 하락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미국·유럽과 논의 중인 평화 계획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방산주는 물론, 군함 건조 수혜가 부각됐던 조선주들은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힘이 빠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구상 관련 협의에서 평화 프레임워크(기본 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개 조항으로 구성된 평화 구상을 마련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이달 27일까지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미국이 제시한 평화안은 군 규모 축소, 영토 양보 등 러시아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우크라이나와 논의를 거쳐 러시아에 유리한 내용도 조정, 협의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도 영상 연설에서 "제네바 회담 이후 28개 항목에서 줄어들었다"며 "이 틀엔 많은 올바른 요소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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