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故 이순재 조문 "이다인과 병문안 다녀와…엘리베이터까지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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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승기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선생님께서 병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올해 초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됐을 때 아내와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가졌는데 (시간을 가져)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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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는 편하게, 행복한 일만 있길" 추모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본인이 건강한 모습을 저희에게 더 보이고 싶으셔서
아프신데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을 해주셨다.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선생님이 제 주례도 봐주셨고 ‘대가족’ 출연 제의도 급하게 했을 때 ‘승기가 하는 거면 해줘야지’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승기는 “선생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었고 특별한 관계였다”며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선생님께서 배우로 활동해주신 게 영광스럽고 후배들도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서 성실하게 잘 해나갈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인에 “그곳에서는 편하게 다 내려놓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드라마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 사랑밖엔 난 몰라’, ‘허준’, ‘상도’, ‘야인시대’, ‘장희빈’, ‘낭랑 18세’, ‘토지’, ‘이산’ ,‘마의’, ‘무자식 상팔자’, ‘거침없이 하이킥’, ‘개소리’, 영화 ‘메밀꽃 필 무렵’, ‘형’, ‘그대를 사랑합니다’, ‘덕구’, ‘로망’ 등 약 14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고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제 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을 지내며 정치권에 몸 담기도 했다.
고인이 작품 안팎으로 귀감이 됐던 만큼 각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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