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인하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원·달러 환율 1470원대 초반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확산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 1470원대 초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데다,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거듭 확인된 영향이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위험선호 회복에 따라 환율이 1,470원 초반으로 하락했지만 해외투자 수급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며 "당국의 환율 안정 협의체 가동이 심리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dt/20251125162426471aren.png)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확산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 1470원대 초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준 내 비둘기파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진 영향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이날 1475.2원에 출발해 1470.6∼1477.0원에서 움직였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데다,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거듭 확인된 영향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우리의 이중책무 중 우려는 주로 노동시장에 있다”며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혀 시장의 완화 기대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반영되며 달러 약세 압력이 커졌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최근 당국이 대형 증권사들과 회의를 열어 해외주식 거래 관련 환전 주문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위험선호 회복에 따라 환율이 1,470원 초반으로 하락했지만 해외투자 수급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며 “당국의 환율 안정 협의체 가동이 심리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