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오세훈 견제 서울시장 선거 탈환

박태영 기자 2025. 11.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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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겨냥해 오세훈 시장 견제에 나서는 등 서울시장 선거 탈환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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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참석자들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겨냥해 오세훈 시장 견제에 나서는 등 서울시장 선거 탈환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일할 때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애로와 애환을 들으면서 문제를 쉽게 해결했고, 많은 국민들이 기뻐한다고 느꼈다"며 "정치와 행정의 본류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우리는 집권 여당으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유능함을 보이기 위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해야 한다.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 모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세간에 '또세훈'이란 말이 들린다. '또 오세훈이야?', '또 사고야?'라는 의미"라며 "맥락도 없는 종묘 앞 재개발, 항상 사고뿐인 한강버스, 전혀 신통하지 않은 신통개발 등으로 '또세훈이야?'라는 말을 국민들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정치의 중심은 항상 '서울'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요새는 경기도가 더 세진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울이 위축되고 있다는 걱정이 든다"며 "더 나은 서울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경청단에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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