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생전 마지막 모습… 김학래 "숨 쉬기도 힘든데 농담하고 있어"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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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학래가 고(故) 전유성의 마지막 순간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고 전유성과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리며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걸 느꼈다. 내가 죽을 거라는 걸 본인이 안다. (전유성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내려갔는데 제자들이 (병실에)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숨쉬기도 힘든 상태였는데 학생들하고 농담하고 계시더라"며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았던 전유성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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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가 고(故) 전유성의 마지막 순간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김재원이 김학래, 배우 이광기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고 전유성과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리며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걸 느꼈다. 내가 죽을 거라는 걸 본인이 안다. (전유성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내려갔는데 제자들이 (병실에)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숨쉬기도 힘든 상태였는데 학생들하고 농담하고 계시더라"며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았던 전유성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또 김학래는 "그때 '형이 조금 먼저 가는 거다. 우리도 곧 뒤따라간다'고 하니까 '그래, 그러면 거기서 다시 만나자'라고 했다"면서 "그게 마지막이었다. 농담도 하고, 스타들이 된 제자들이 많았다. 죽기 전 마무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삶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았다.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향년 7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49년생인 전유성은 지난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로 방송작가 및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여러 방송에 출연해 급성 폐렴과 부정맥, 코로나19 등으로 병원을 다녀왔다며 자신의 악화된 건강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시 코디미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코미디언 조혜련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유성 오빠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을 하셔서 감사했다"며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오빠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결국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제 오빠는 천국으로 가셨고 지금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실 거다.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며 그를 추모했다.
박준형은 "지난 6월, 코미디언들이 쓴 책으로 남산도서관에 서가를 만드는 행사가 있었다. 전유성 선배님 아이디어였다. 코미디언들이 직접 쓴 책이 많으니까 하나 분류해 모아보는것도 좋겠다고 (하셨다)"며 "그날 공식석상에서 축사하시는데 어지럽다고 손잡아달라셔서 말씀하시는 내내 부축해드렸던 기억이 난다. 손은 가늘고 야위었으나 말씀하시는 기백과 유머는 참 대단했는데 그게 불과 석 달 전인데 오늘따라 참 삶이 짧다. 그래도 웃음은 길게 남기셨으리. 이제 선배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박준형,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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